[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6개 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은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03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중 입원 126명, 퇴원 1902명, 사망 8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왼쪽)이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2.09 news2349@newspim.com |
해외입국 2명을 제외하고 11명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9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3명, 진주 3명, 거제 3명, 김해 2명, 함안 1명, 창녕 1명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2031번, 2032번, 2039번 등 3명이다. 경남 2031번과 203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 2032번은 재가노인복지센터 종사자로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 총 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2036번~2038번까지 3명이다. 경남 2036번과 2037번은 도내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038번은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MTS 과정에 참석해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2028번~2030번까지 3명이다. 경남 2028번과 2029번은 해외입국자이다. 경남 203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2027번, 2033번 등 2명이다. 경남 2033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경남 2027번은 김해시에서 추진한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경남 2027번과 '외국인 친척모임'과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질병청에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한 추가 검사를 요청했다.
함안 확진자인 경남 2034번과 창녕 확진자인 경남 2035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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