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항운노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 방역당국은 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879명으로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부산 2869번은 스스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산 2870번은 격리 중 확진된 항운노조원 2858번과 그의 가족인 285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모두 가족이다. 이로써 항운노동조합 감천지부 관련 확진자는 52명(직원 33명, 접촉자 19명)으로 늘었다.
부산 2871번은 상락정 배산실버빌 직원으로 주기적 검사에서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7명(직원 4명, 환자 3명)이다.
부산 2872번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이다.
부산 2874번은 굿힐링병원의 외래 환자이며 부산 2873번은 2874번의 가족이다. 부산 2875번, 2876번은 굿힐링병원의 간병인이다.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굿힐링병원 관련 확진자는 19명(종사자 5명, 간병인 3명, 가족접촉자 4명, 환자 7명)이다.
부산 2877번은 현대요양병원 환자로 주기적 검사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현대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는 8명(직원 2명, 환자 6명)이다.
부산 287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산 2879번은 타 시도 거주자로 지난 4일 부산에 여행차 왔으며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38명, 퇴원 2445명, 사망 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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