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5개 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9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4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200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60명, 퇴원 1841명, 사망 8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2.05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밀양 3명, 창원 2명, 거제 2명, 진주 1명, 창녕 1명이다.
밀양 확진자는 경남 2005번, 2006번, 2012번 등 3명이다.
경남 2005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006번은 2005번의 가족이다. 2006번은 밀양소재 한 회사 근무자로 밀양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직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6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다.
경남 2012번은 경남 19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2004번, 2007번 등 2명이다. 경남 2004번은 경남 2002번, 2003번 가족이다. 경남 2007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2008번과 200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2011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인 경남 201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관련해 경남도는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자가격리자와 능동, 수동 감시자를 포함해 총 75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음성 50명, 12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나머지 13명은 검사 예정이다.
확진자의 영업장 종사자,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점과 환전소 등의 종사자를 포함해 총 9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음성 38명, 5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신종우 국장은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 관리로 지역사회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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