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추진단회의에서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서천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14일에 발표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본계획'에는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에게 장비사용 지원, 입주공간 제공, 마케팅 및 종합 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과 유용소재와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생물자원관의 '해양바이오뱅크'운영 확대 사업이 반영됐다.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감도[사진=서천군] 2021.02.05 shj7017@newspim.com |
정부 기조에 발맞춰 군은 서해권의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문제해결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해양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를 중심으로 한 '소재 연구센터', '소재 생산 플랜트' 등 산업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관련 기업유치 기반 구축과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1월 실시설계에 들어간 372억원 규모의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를 2023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유치한 227억원 규모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도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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