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손봉호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05 rplkim@newspim.com |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한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9월 추석부터는 비대면 장보기로 전통시장을 지원해왔다.
이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집무실에서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앱'등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구입했다.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의 13개 지역영업그룹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약 50억원 상당의 물품을 총 7만9000여 가구에 전달해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늘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11년을 이어온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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