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도·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은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며 이틀째 한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6명, 해외유입 사례 1명이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015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진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05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행정명령에 따른 '세대별 진단검사' 가 4일 24시를 기해 종료된 가운데 포항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 3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이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남구 거주자로 이번 행정명령에 따른 '세대별 진단검사' 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세대별 진단검사를 통한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458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진행된 '세대별 진단검사'는 지난 3일까지 19만472명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청도.구미 = 한동안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청도지역에서 밤새 자가격리 확진사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청도166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지난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청도16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청도지역 누적 확진자는 172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1일 유럽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62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7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0.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5.8명에 비해 5.6명이 줄어들어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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