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새해전야'의 유태오가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주목받은 소감을 털어놨다.
유태오는 3일 영화 '새해전야'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그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유태오는 "제 모습을 보면서 조금 쑥스러워 하는 편이다. 그 순간에 진솔하게 저를 드러내려니 부끄러웠다. 그래도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하몽과 라자냐를 먹어보고 싶다고 하던지"라면서 웃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에이스메이커] 2021.02.03 jyyang@newspim.com |
이어 "3년 정도 전부터 소시지, 하몽을 만들어서 먹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더라. 언제 초대해 주냐고 언제 한 번 먹어보냐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 초대 못해서 아쉽기는 하다. 많은 분들에게 라자냐와 하몽을 맛보게 해주고 싶다"고 바랐다.
특히 그는 "방송 후에 인스타 팔로워가 급격히 늘었다. 전에는 86~89%가 여성분들이었는데 전참시 이후에 90%가 넘더라. 남자 팔로워의 비중이 줄었다. '전참시' 보면서 남편이나 남자친구분들이 보다가 한숨 쉬고 방에 들어갔다더라"고 달라진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태오는 영화 '새해전야'에서 한쪽 다리가 없는 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 래환 역으로 열연했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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