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설 연휴 제주 방문객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인 오는 10~14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4만 3000명으로 예상됐다.
제주국제공항[사진=제주도]2021.02.03 tweom@newspim.com |
이는 지난해 설 연휴(1월23~27일) 닷새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21만1800여명보다 32.5%나 감소한 것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 전날인 10일 3만6000명을 시작으로 11일 3만5000명, 12일 2만 6000명, 13일 2만명, 14일 2만6000명을 예상하고 있다.
제주 방문객 급감에 설 연휴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6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설 연휴 각 항공사들은 제주 항공노선에 23만1900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설 연휴 제주 방문객이 줄어드는 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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