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오는 3월부터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녹지, 학교숲, 도시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에서의 무분별한 농약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적인 수목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군청 [사진=금산군] 2021.02.03 kohhun@newspim.com |
나무병원 등 수목진료 전문가가 참여해 수목에 대한 진단과 처방전을 무료로 제공하며 진단 및 처방 결과를 토대로 한 수목 병해충 방제는 신청기관에서 직접 수행해야 한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대상자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10개소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산림녹지과(750-3414)로 문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해 관리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수목진료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금산군 생활권 내 수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쾌적한 생활권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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