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GBTC, 사상 처음 마이너스 프리미엄 기록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 GBTC가 2013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돌아섰다. SKEW 데이터를 보면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GBTC 프리미엄은 2일 -1.5%까지 하락한 후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GBTC 프리미엄 하락은 적격 투자자의 매도가 증가하거나 비적격 투자자의 해당 가격 수준에서의 GBTC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GBTC 수요 감소는 유사 투자 상품 출시로 인한 경쟁 심화가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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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와이즈, 美 FINRA에 BTC 펀드 퍼블릭 거래 신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투자기관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가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에 비트코인 펀드 퍼블릭 거래 서비스 제공 승인을 신청했다. 2일(현지시간) 비트와이즈는 뉴욕 기반 장외거래 시장(OTCQX)에서 비트코인 펀드를 공개적으로 거래하기 위해 FINRA에 211 양식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 수수료는 1.5%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수수료 2%) 보다 낮은 수준이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가 해당 펀드 커스터디 서비스를 감독한다. 미디어는 "그레이스케일 및 디지털갤러시와 정식으로 경쟁하기 위해 공식 거래 신청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남아공 국세청, 암호화폐 거래 내역 공개 요구… 미신고시 최대 징역 2년
유투데이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당국이 비트코인 거래를 보고하지 않는 것을 범죄로 규정, 위반 시 최대 징역 2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브로드밴드(MyBroadband)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세청(SARS)은 납세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관련 내용이 포함된 감사 요청 자료를 송부했다. 이에따라 납세자들은 암호화폐 구매 목적, 관련 거래 스케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인출되지 않은 현금도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최대 2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탈세자 조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NYDIG, 디지털자산 펀드 III 출시… 투자자 한 명이 2억 달러 규모 매수
트러스트노드(Trustnodes)에 따르면 NYDIG(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이 세 번째 펀드를 출시했으며, 한 투자자가 이미 2억 달러 규모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NYDIG가 출시한 세번째 펀드 정식 명칭은 NYDIG Digital Assets Fund III다. 지난 1일(현지시간) 한 명의 투자자가 2억 달러 규모를 매수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앞서 NYDIG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BTC를 구매했다고 밝힌 암호화폐 채굴 업체 마라톤페이턴트그룹(Marathon Patent Group)이 펀드 구매자로 언급되고 있으나, 규모가 불일치하다"며 "또한 2억 달러 규모의 BTC를 한 명의 투자자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지난 1월 25일 마라톤은 NYDIG를 통해 약 4,813 BTC를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밈블윔블 개발자 "라이트코인, 곧 밈블윔블 프로토콜 적용"
블록체인 미디어 디크립트가 밈블윔블 개발자 데이비드 버켓을 인용해 라이트코인(LTC)이 곧 밈블윔블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버켓에 따르면 현재 코드 테스트 작업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3월 15일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밈블윔블은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프로젝트로, 트랜잭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