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체육시설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는 가운데 9명이 추가 확진됐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과 태권도관련 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안동지역에서는 전날까지 체육시설발 확진자는 원생 26명, 가족 6명, 관장 1명 등 모두 33명이 무더기 확진 됐다.
이중 원생 26명은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18명, 고등학생 2명, 일반인 5명으로 파악됐다. 또 무증상자는 7명이었고, 26명은 미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특히 이들 33명의 밀접접촉자는 약 150여 명으로 파악돼 심층 역학 조사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이날부터 어린이집 94곳에 휴원 조치하고, 1주일간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공무원이 동원돼 시내 전역에 출입자 명부관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과 위반자에 대해 형사 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예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과 '한 집 한 사람 코로나 무료 검사하기'를 행정명령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이다.
안동지역 체육시설발 확진자는 모두 42명,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3명으로 늘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