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28일 고창군 아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3만6000마리를 사육중이다.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ᐧ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모두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고창군 아산면 오리농장서 28일 AI 항원이 검출됐다.[사진=전북도] 2021.01.28 lbs0964@newspim.com |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중이다.
이 농장 반경 3km내에 6농가 20만7000여 마리, 3∼10km 반경 지역에 18농가에서 89만여 마리 등 모두 110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1588-4060으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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