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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아, RV 차종 판매 비중 역대 최고...작년 영업익 1조2816억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14:18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22:19

고수익 RV 차종 및 신차 판매 확대
지난해 4분기 영업익 전년비 117% 증가
매출 16조9106억...전년비 5% 증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가 지난해 수익성이 높은 RV 등 신차 판매 호조에 연간 영업이익 2조665억원을 달성했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6조9106억원(5.0%↑) ▲영업이익 1조2816억원(117.0%↑) ▲경상이익 1조1161억원(130.2%↑) ▲당기순이익 9768억원(182.0%↑)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4분기 판매량은 국내에서 전년 대비 5.2% 감소한 13만7389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60만5306대 등 전 세계에서 전년 수준인 74만2695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하반기 개소세 인하폭 감소, 국내 공장 부분 파업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 판매 호조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해외 시장은 미국에서 고수익 차종으로 자리매김한 텔루라이드 판매 확대 지속과 더불어 인도에서 큰 폭의 판매 확대로 시장 수요가 위축된 유럽을 비롯해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영향을 최소화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기아자동차 본사 건물 외벽에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 이날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브랜드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슬로건을 비롯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등을 발표했다. 2021.01.15 dlsgur9757@newspim.com

4분기 매출액은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신차 판매, 매출 단가가 높은 RV 차종 판매 확대 및 인센티브 축소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16조910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원가율은 평균 판매 가격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 등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p) 낮아진 82.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국내 쏘렌토, 카니발, 신형 K5 등의 강력한 신차 효과에 따른 판매 믹스 개선 ▲미국 시장의 텔루라이드 판매 호조 ▲인도에서 셀토스, 쏘넷 등 신차 판매 증가가 4분기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RV 차종의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2%p 상승한 58.7%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해 수익성 확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7.0% 증가한 1조2816억원, 영업이익률은 3.9%p 상승한 7.6%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기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6.2% 증가한 55만2400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0.7% 감소한 205만4432대 등 총 7.6% 감소한 260만6832대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고수익 RV 차종 및 신차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1.8% 증가한 59조1681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영업이익은 3분기 품질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 평균 판매 가격 상승, 재고 안정화에 따른 인센티브 축소 등 전반적인 수익성 체질 개선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한 2조66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3.5%를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시장 수요 감소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으나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한 평균 판매 가격 상향과 믹스 개선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며 "이를 통해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셀토스, 쏘렌토, 카니발, 텔루라이드 등 고수익 RV 차종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글로벌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 출시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용 전기차 모델 CV(프로젝트명)를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여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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