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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 가구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첫날인 16일 경북 포항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북구 양덕동 한마음체육관 드라이브 스루 거점 선별진료소에 진단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의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소재 '목욕탕과'과 '가족.지인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25일 도심 밀집지역인 동(洞) 지역 전역과 연일·흥해읍 주요 소재지 가구를 대상으로 '진담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전 가구 대상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전국 최초 사례이며, 해당 검사 대상은 18만 가구 규모이다. 이들 가구 별 최소 1인 이상은 오는 31일까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2021.01.26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