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오프라인 지점 통폐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들은 216개 점포를 없앤 데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26여곳을 추가로 줄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영업점 20곳을 통폐합했고, 신한은행도 다음 달 1일 서울 용산 원효로지점, 서울 종로 함춘회관 출장소, 부산 해운대구 신한PWM해운대센터 등 3개 점포를 폐쇄한다. 26일 통합 이전으로 폐쇄된 서울 강동구 KB국민은행 천호동지점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만 운영되고 있다. 2021.01.26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