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주·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8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2021.01.26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목욕탕'과 '가족.지인모임' 등의 연관 추가 확진자가 수일째 급증하자 포항시가 지역 내 구룡포읍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가구 당 1명 이상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 가운데 '지인모임'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16일과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발생했다.
또 지난 22일과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370.396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가족 1명 등 2명이 추가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96명으로 늘어났다.
◇ 영주.경산 = 경북 영주지역에도 대전 소재 기독교 연관 IEM국제학교 연관 불똥이 튀었다. 무증상자로 친척집 방문차 영주에 들른 대전 IEM 국제학교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돼 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18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2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840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7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0.2명이 발생해 점차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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