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오늘 서울·부산 보선 예비경선 후보자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05:50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05:50

공관위, 24·25일 서울·부산시장 후보 서류·면접심사 마쳐
내달 3·4일 예비경선 여론조사…5일 본경선 진출 4인 확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예비 경선에 진출하는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지난 24~25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서류·면접 심사 결과에 따라 일부 후보는 예비 경선에도 참가하지 못할 수 있다. 예비 경선 참가자 정원은 정해져 있지 않고, 부적격자만 걸러내는 과정이다.

특히 공관위가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신인 후보를 위한 '정치 신인트랙'을 운용하기로 한 만큼, 신인 후보들이 예비 경선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2021.01.15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예비경선에 진출할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서울시장에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선동·이종구·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조대원 전 고양정 당협위워장, 이승현 한국기업협회 명예회장, 한대성 2014 Global PhD Fellowship 수여자 등 총 14명이다.

부산시장에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이언주·이진복·박민식 전 의원, 오승철 부산복지21 총봉사회 후원회장,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경만 전 처오아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등 총 9명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4일 서울지역, 25일 부산지역 후보들과의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공관위는 컷오프 규모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앞서 본경선 진출자는 최종 4인으로 정했다. 컷오프 기준으로는 인지도와 도덕성, 청렴성, 후보자질, 당 기여도 등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내달 3일과 4일 책임당원 20%·국민 여론조사 80% 투표를 진행한 뒤 오는 5일 본경선 진출자 4인을 최종 발표한다. 공관위는 내달 15일부터 본경선에 진출한 최종 4인을 상대로 1대1 토론 등을 진행, 오는 3월 4일 국민 여론조사 100% 투표를 통해 최종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재보궐선거에서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신인 후보를 위한 '정치 신인트랙'을 운용하기로 한 만큼, 정치 신인들의 예비 경선 진출 여부도 주목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14명 중 이승현 한국외국기엽협회 명예회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한대성 2014 글로벌 PhD 펠로십 수여자 등 3명이 신인이다.

부산은 총 9명 가운데 4명이 신인이다.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오승철 부산복지 21 총봉사회 후원회장,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가 주인공이다.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2명 이상의 신인이 예비 경선에 진출할 경우, 최종 4인의 본경선 후보자 중 한 명은 반드시 정치 신인이 포함된다. 다만, 예비 경선에 신인 한 명만 진출할 경우 신인 가산점 20%를 받고 다른 후보자들과 경쟁하는 구도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