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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중국증시 포인트(1.25)]창업판지수 파죽지세 상승, 커촹반 12개 종목 외국인 거래 가능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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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5일 오전 10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 3대 지수가 금주(1월 25~29일) 첫 거래일인 25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0.04%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도 0.22% 하락 출발한 반면, 창업판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0.16% 상승 출발했다. 섹터별로는 코로나19 진단 관련 테마주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반도체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1월 18~22일) 중국 A주 3대 지수 중 상하이종합지수가 1.13%, 선전성분지수가 2.97% 오른 가운데, 창업판지수가 8.68%나 올라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22일에는 창업판지수가 2.27% 급등하며 장중 3366.69포인트로 5년래 최고치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창업판지수가 상하이지수를 추월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 고조되고 있어, 이번 주에는 어떤 흐름이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바이두]

◆ 중단기적 주가 흐름 영향 미칠 주재료는 실적, 창업판지수가 상하이지수 추월할 수도

22일 창업판 강세를 주도한 건 제약, 친환경 에너지 섹터다. 최근 중국 상장사의 2020년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하면서 제약, 태양광, 풍력에너지 등 기업이 예상실적을 공개해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창업판에서 시가총액 1000억 위안(약 17조 원)이 넘는 18개 종목 가운데, 제약주는 7개, 친환경 에너지주는 4개로 각각 41%와 23%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코로나19 검사 관련 테마주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섹터에 속하는 창업판 상장사인 영과의료용품(英科醫療 300677)이 24일 밤(현지시간) 놀라운 호실적을 예상해 금주 주가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일회용 의료장갑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영과의료용품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일회용 의료장갑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0년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13~3994%나 증가한 68억~73억 위안(약 1조 1570억~1조 242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상장사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시장이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량기업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라면서 "중단기적으로 실적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재료가 될 것"으로 보았다.

창업판지수가 상하이종합지수를 웃도는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증시에서 매년 1분기에 나타나는 상승장인 '춘계(春季) 랠리'에 창업판지수가 상하이종합지수를 추월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재 창업판지수가 34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 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36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창업판이 지난 2015년 기록한 역대 최고점인 4037.96포인트까지는 20% 정도의 상승 여지가 있는데, 올해 들어 창업판이 이미 13.2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상하이·선전 증시를 대표하는 30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 상승률을 웃돌고 있어,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웨카이(粵開)증권은 이번 A주 3대 지수의 상승 과정에서 창업판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았다. 메인보드의 경우, 앞서 매수세가 집중됐던 종목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창업판은 상장사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성장성이 유망한 우량 종목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증시에서는 상하이와 선전 메인보드, 중소판, 창업판 상장사의 실적 공개 일정이 다른데, 메인보드와 창업판의 경우 1월 31일 전까지 전년도 예상 실적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18~22일 상하이지수 추이.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18~22일 창업판지수 추이.

◆ 커촹반 12개 종목 후·선강퉁 편입

한편, 22일 밤(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가 후·선강퉁(滬深港通, 외국인의 상하이·선전증시 주식 매매)에 포함될 12개 커촹반(科創板, 상하이거래소 산하 벤처·기술기업 전문 시장) 종목을 발표했다. 이 12개 종목의 후선강퉁 종목 편입은 오는 2월 1일부터 반영될 예정으로,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상장 1년이 넘은 커촹반 상장기업을 SSE180(상하이거래소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우량기업 18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과 CSI300지수에 포함한 뒤 해당 A주를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에 포함하고, 상응하는 H주는 강구퉁(港股通, 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증시 투자)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12개 종목 가운데 제약·바이오 종목이 절반에 가까운 5개, 전자 및 기계설비 종목이 각각 3개씩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싱예(興業)증권은 이번에 후선강퉁에 포함되는 커촹반 상장사는 커촹반 평균 수준과 비교해 시가총액이 크고 수익성이 좋으며 연구개발에 강도 높은 투자를 하고 있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커촹반 종목의 후선강퉁 편입으로 A주 지수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투자자에 양질의 투자 종목을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A주의 사상 최장 불마켓(강세장) 도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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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이 26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이라는 전통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이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팝페라 가수 오윤석과 소리꾼 박나현, 김보성, 가야금 병창 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목 속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금(作金)'은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이날 제4편 '광복군'에서는 가야금 병창 박나현과 경기소리꾼 김보성이 함께했다. 4편 '광복군'에서는 의병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변 이사장은 "의병은 1907년 8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된 후, 1919년 9월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개인 신분으로 일제와 싸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광복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꼐 국군이 됐다"고 부연했다. 당시 독립군이자 광복군 출신으로 초대 국방부 장관을 맡은 사람은 이범석이며, 초대 국방부 차관은 최용덕이 맡았다. 제4편 '광복군'의 시대적 배경은 1944년 겨울이다. 변 이사장은 "평안도 출신 김준엽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청춘은 평양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제20사단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당시 중국군과 전쟁 중인 일본군에 배치됐다. 그런데 이들 중 40여 명이 일본군영을 탈영하게 된다. 대표적 인물이 전 고려대 총장 김준엽, 창작과 비평 출판사를 운영했던 장준하,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아들 노능서"라고 말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장준하의 '돌베개' 책 부분을 읽으며 "흥이 오르자 안익태 씨가 작곡한 애국가를 불랐다. 회식을 주관한 김주임은 사발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나오는 '사발가'는 1900년대 초부터 1910년 한일병탄 무렵까지 우리 민족의 울분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김보성 소리꾼은 가창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09.2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박나현 가야금 병창. 2025.09.25 alice09@newspim.com 탈영한 이들은 중국 국민당 정부 중앙육군군관학교를 마치고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된다. 해당 자리에서 김성근이라는 청년은 '각설이 타령'을 부르게 된다. 박나현 소리꾼은 '품바'라는 가사가 들어간 '광복군 환영가'를 가창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이를 들은 후 "지금으로 말하면 타령은 강한 수능금지송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변상문 이사장과 최한이는 오늘의 '금맥'으로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그 자체였고, 국악은 곧 군악이었다"고 정의를 내렸다. 올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인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1화 '광복'은 총 4개로 나뉘어 방송됐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앞서 제1편 '작금'에서는 성악가 오윤석이 참석해 한국 가곡 '선구자'를 가창했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에서는 김구 선생이 왜인을 살해한 후 옥중 생활을 하며 만난 조덕근으로부터 시조와 여창 가곡, 남창 가곡, '경기 12잡가', '선유가', 판소리 '적벽가'와 '춘향가'를 배운 내용이 담겼다. 변상문 이사장은 "백범 김구는 판소리 '춘향가'를 배웠고, 판소리 '농부가'와 '갈까부다'를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판소리는 원조 K팝"이라고 정의했다. '이승만과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제3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93년 2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연맹 본회의에 참석한 후 식사 자리에서 초대 대통령의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난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은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아리랑'을 불러줬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이다. '아리랑'은 한민족 DNA이다. 슬플 때는 발라드로, 기쁠 때는 찬가로, 힘들 때는 떼창으로, 인생사 희로애락의 뮤지컬로 시류를 편승하는 살아있는 맥"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9-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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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슈퍼 플랫폼' 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가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탄생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하고 예치금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해 이자이익을 꾀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추진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 체결 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 활용을 잇는 삼각편대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유통하고 해당 코인을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막대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두나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인 활용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페이의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또 업비트에서 거래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사진=각 사] 특히 네이버페이는 최근 결제 뿐 아니라 대출, 보험 증권, 자산관리 등을 연계해 종합금융서비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두나무를 품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페이, 업비트 고객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또는 가상자산으로 네이버페이에서 물건을 구매·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계좌가 상호 연동되면 기존 네이버페이 예치금을 업비트 계좌에 보관, 고객들이 이자수익을 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가상자산 활용이 보편화되면 자연히 네이버-업비트 생태계에 고객을 묶는 '록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두나무 연결 편입은 단순 가상자산 거래대금에 대한 수익이 인식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토큰(RWA),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신호를 시장에 일종의 '선전포고'로 관측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고려대 교수)는 "네이버와 두나무가 힘을 합치면 스테이블코인의 쓸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 가능성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과 정부에 표현한 것"라며 "시그널을 던졌으니 시장 반응을 보고 세부사안을 정립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병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토스를 비롯해 은행 등 관련 기업들도 분명 컨소시엄 등 다양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비해 한국은 많이 뒤처져있기 때문에 당장의 규제보다는 산업육성이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다만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때 발행, 유통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 해석하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 거래로 이뤄지기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결합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혁신의 균형을 중시하며,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심원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에서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들며 이해상충 방지, 경업 제한 등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만 참여한다는 특수성이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가 편입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다. 구체적으로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두나무 주식 전부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넘기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도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에서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romeok@newspim.com 2025-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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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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