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3%, 한 주만에 5%p 상승…부정평가 53.2%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09:30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09:30

부정평가 4.4%p 하락…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에 앞서
백신 확보 이슈 및 기자회견 논란 등 긍·부정 요소 혼재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5%p 오른 43.0%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4%p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는데, 백신 확보 등 긍정적인 요소와 신년 기자회견 논란 등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94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5.1%p 오른 43.0%(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4%p 내린 53.2%(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p 감소한 3.7%였다.

[사진=리얼미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2%p로, 지난 조사에서 9.0%p를 기록했던 것에서 1.2%p 늘었다. 오차범위 밖의 격차다. 다만 이전 조사에서 20%p가량 차이가 났던 것에 비해서는 현저히 격차가 줄었다.

권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권역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5.0%p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6.5%p 상승했다. 충청권의 긍정평가는 36.1%, 부정평가는 59.0%였다.

충청권을 제외하고도, 대부분의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가 70.0%, 부정평가가 25.8%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연령대별, 직업별로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하고 부정평가가 하락했지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모습이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유일하게 20대와 학생 직업군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2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5.9%p 하락했고, 학생에서는 8.9%p 하락했다. 20대와 학생에서도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모습은 동일하게 나타났다(각각 34.3%/58.8%, 28.5%/65.6%).

[안동=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시찰하며 완성된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청와대]2021.01.20.photo@newspim.com

리얼미터는 전주 대비 문 대통령 지지율이 5%p 상승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 공장에 방문한 것이나 정세균 국무총리가 '백신 초도물량 5만명 분이 2월 초에 도착해서 같은 달 첫 접종 준비를 시작한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 ▲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금 논의할 때가 아니다 ▲정인이 사건 해법으로 '입양 취소나 아이 바꾸자'라고 발언한 것, 그리고 청와대가 문 대통령 입양 발언 논란에 대해 '아이를 위해 사전위탁보호제를 보완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뇌물 제공과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은 것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것과 관련한 논란 등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4.5%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