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모든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해야"..코로나와 전면전 선포

기사입력 : 2021년01월22일 06:02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07:29

백악관서 코로나19 대책 행정명령 서명.."다음달 사망자 50만명"
美,해외 입국자 격리·음성 확인서 요구 등 강화
코로나 백신 수급 강화 등 코로나와 '전면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자가 격리 해야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코로나19(COVID-19) 대책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에서 이미 40만명이 숨졌다. 이는 2차 세계대전 희생자 보다 더 많은 것"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의 코로나19와 백신 배포 대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달에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우리는 오직 과학과 전문가 의견에 근거해서 코로나19 확산 저지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책에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2021.01.22 kckim100@newspim.com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해외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은 이제 반드시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여행자 관리 강화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백신 수급 대책 등 다수의 코로나19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이와관련,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에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게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들에게 자가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를 의무화하지는 않았다. 

통신은 이밖에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가 발표했던 모든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도 명문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는 26일부터 외국에서 오는 두 살 이상 항공편 승객은 오는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교통 운송관련 행정 명령에는 항공기와 공항, 장거리 시외버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편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지명자도 이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 참석,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중 교통과 관련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미국 뉴욕 JFK 공항.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