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LG·삼성·SK 등 K-배터리 3사, 4Q 실적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삼성, 영업이익과 충당금 규모...SK, 적자 감소폭 얼마나 줄였나
수주잔고 이번엔 밝힐까...'20조 규모' 현대차 E-GMP 3차 공급사 어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K-배터리) 3사가 이번주 일제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따라 호실적 행진이 예상되나, 전기차 화재에 따른 배터리 리콜 비용 문제 등 관전포인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 K-배터리, 지난해 4분기 실적컨센서스 어떻게?

25일 관련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회사인 LG화학의 4분기 실적컨센서스는 매출 8조4789억원, 영업이익 7677억원이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업 영업이익은 2000~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삼성SDI의 성과도 돋보인다. 이 회사는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이 점쳐진다. 중대형배터리 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컨센서스는 매출 3조5682억원, 영업이익 3294억원이다. 중대형 전지부문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치는 500억~1000억원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왼쪽부터)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각사] 2021.01.04 yunyun@newspim.com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유럽 등에 공격적인 배터리 공장 신·증설로 자본 투입이 많지만 판매량이 증가하며 적자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컨센서스는 매출 8조4607억원, 영업적자 1379억원이다. 주력사업인 정유업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향이 크지만 배터리 부문만 떼어내면 적자폭은 1000억원 안팎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배터리 화재·수주잔고·현대차 공급사 선정 등 관전포인트 3가지

K-배터리 3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3가지 관전포인트가 있다.

우선 지난해 발생한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리콜 등의 충당금을 얼마나 일회성 비용으로 잡을지가 전체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단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자동차와 GM, 포드의 전기차가 화재 발생 이후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는 미국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와 관련한 리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전기차 화재 등을 대비해 충당금 규모를 얼마로 책정했을지가 관심 사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ESS화재로 LG화학과 삼성SDI는 2019년 4분기에 각각 3000억원, 2000억원의 충당금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해 적자폭을 키운 바 있다.  

K-배터리 3사의 수주잔고도 관심사다. 배터리 업계는 물량을 수주한 뒤 생산설비를 늘리는 '선수주, 후증설' 전략을 취해왔기 때문에 수주잔고는 향후 영업실적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2020.08.10 peoplekim@newspim.com

수주잔고는 영업전략과 연결되기 때문에 공개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때로는 실적을 과시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LG화학은 지난해 테슬라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전 세계에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게됐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150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또한 삼성SDI과 SK이노베이션은 60조원, 7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추가 수주에 대한 소식이 나올지 주목된다.

마지막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의 3차 배터리 공급사로 어느 업체가 선정됐는가이다. 3차 입찰은 발주 금액이 20조원을 넘는 배터리 시장의 '큰 장'이다.

앞서 현대차가 E-GMP 1차(아이오닉5)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2차(아이오닉6)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과 중국의 CATL을 선정했는데 추정 규모는 각각 10조원, 16조원 수준이다.

3차 공급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입찰을 마치고 같은 달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해를 넘겨 이달로 미뤄진 상태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예상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삼성SDI와 현대차의 첫 거래가 성사될 지, 1차·2차 공급사인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의 재선정이 이루어졌을지 등 각 사별 계약 물량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올해는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배터리 3사는 이에 더해 '연간 흑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K-배터리 3사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4위를 기록하고 3사 합산 누적점유율 33.90%(SNE리서치, 11월 기준)을 달성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