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용인시의회 윤원균 자치행정위원장은 (풍덕천2·상현1·상현2동/더불어민주당) 시의 안방살림을 책임지고 광범위한 엄무를 담당하고 있다.
윤원균 자치행정위원장은 21일 "공직자와 의원들은 시민을 위한 큰틀에서 동반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8대 용인시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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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윤원균 자치행정위원장.[사진=뉴스핌DB] |
다음은 윤원균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가장 많은 보람을 느낀 활동을 꼽는다면?
▲ 초선 때 수원 연화장 화장료의 용인시민 감면을 요구하며 수원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남고 보람도 느낀다. 용인시민을 위하여 수원시 조례를 개정하여 수원 연화장 인근 상현동, 성복동, 신갈동, 영덕동, 보정동 주민들은 화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수원연화장이 생긴 지 20년이 넘도록 지속되어온 인근 용인시민들의 민원과 염원을 우여곡절 끝에 1인 시위를 통해 해결한 것이다.
-용인시의회 의원 활동을 돌이켜보면?
▲ 초선, 재선 전반기 의정활동을 하면서 아쉬웠던 것들이 많다. 공직자들 대부분은 시와 시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또 그렇치 않은 공직자 들도 많다. 공직 사회의 견제 감시 기관으로서 이들에게 비판과 쓴소리를 통해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려 나름 노력했음을 자부한다. 공직자와 의원들은 시민을 위한 큰 틀에서 동반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리적 제안과 비판, 견제를 통해 제8대 용인시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초선 때 와 또 재선을 하면서 공약 사항 중 실현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광교에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조성, 심곡서원 역사 공원조성, 심곡 공원조성, 수지 환경 센터 부지에 대규모 센트럴 파크 조성 등이 그것이다.
공약을 추진함에 있어 중장기적인 계획이나 불가피하게 당장 실현이 불가능한 사안이 있으나 지역구 주민들과 한 약속이니만큼 임기 내 완공은 못하더라도 시작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용인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선거때만되면 시민들의 머슴이 되겠노라고 표를 구걸하던 선출직들이 당선 후 때론 자만과 나태에 빠질 수 있다. 이것은 시민들의 무관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께서 선출직들을 뽑아놓았으면 이제는 부려 먹을 차례다. 관심을갖고 불러대고 요구하고 질타하고 또 열심히 잘하면 칭찬과 지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출직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만드는 것은 시민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관심을 갖아 달라는 얘기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