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종부세·양도세 중과 6월 예정대로...업계 "정부 기대보다 물량 안 늘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재 양도세 최고세율 65%도 부담
저금리·1~2가구 증가로 집값 상승 기대감
양도세 최고 75%까지 오르면 증여 더 늘어날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종합부동산세율과 양도소득세율 강화되면 다주택자와 법인 주택이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물량증가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온다.

부동산 세금강화 정책을 이어지면서 현재도 다주택자는 50% 넘는 양도세가 적용된다. 시세차익이 크게 줄어들다 보니 처분하기보다는 증여를 선택하는 다주택자가 늘어난 상태다. 6월 이후 세금 부담이 더 늘지만 현재도 양도세 부담이 커 이미 퇴로가 막혔다는 분위기가 많다. 물론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도 다주택자가 버틸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점쳐진다.

◆ 현재 양도세 최고세율 65%, 이미 퇴로 차단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6월부터 주택 양도세 중과 방침을 예정대로 시행해 다주택자의 처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일단 정부는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매물을 일부 처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선 일시적으로 유예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으나 예정대로 시행한 것이다.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하지만 시장에선 물량 증가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득이 일정치 않은 은퇴자나 고령자가 일부 처분할 수 있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만큼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매수우위 시장에서 세금을 강화하는 정책적 효과가 반감되는 것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종부세와 양도세가 높아지면 다주택자 일부가 주택을 처분할 수 있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만큼 늘지 않을 것"이라며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 물량이 시장에 늘리려면 세금 규제보다는 완화가 더 효과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저금리와 가구수 증가 등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여전히 높아 세금 강화에 따른 물량 증가가 예상보다 미미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은 긍정적이나 양도세를 낮춰야 민간 주택시장의 매물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은 현재도 높은 수준이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세금 강화로 핵심 카드로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2017년 '8·2 대책'으로 이듬해 4월 1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처분할 때 2주택자는 10%, 3주택자는 20%가 중과됐다. 양도세 기본세율이 6~42%인 점을 감안할 때 양도세가 최고 62%까지 치솟은 것이다.

여기에 올해 6월부터는 10%가 추가돼 다주택자의 양도세가 20~30% 중과된다. 기본세율도 높아져 최고 세율이 75%로 상승한다. 예컨대 2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안에서 시세 25억원짜리 주택을 팔아 양도차익 10억원을 발생했다면 5월 31일까지는 양도세가 5억3100만원이지만 6월부터는 1억1000만원 늘어난 6억4100만원을 내야한다. 3주택자도 양도세가 6억4100만원에서 7억5100만원으로 1억1000만원 늘어난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도 오른다. 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세율은 구간별로 기존 0.6~3.2%에서 1.2~6.0%로 0.6~2.8%P(포인트) 높아진다. 1주택자와 일반지역 2주택자는 0.5~2.7%에서 0.6~3.0%로 0.1~0.3%P 인상된다. 다주택자 최고세율은 6%다.

◆ 종부세·양도세 부담에 처분보단 증여 선택

종부세와 양도세가 높아지면 다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하기보단 증여로 선회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근 아파트 증여 건수가 사상 최대치로 치솟은 상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증여는 9만1천866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증여는 2018년 6만5438건에서 2019년 6만4390건으로 감소했다가 작년에는 43% 증가했다. 서울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지난해 2만3675건으로, 전년(1만2514건) 대비 1.9배 늘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다주택자들이 정부의 강력한 세금 인상책에 처분보다 증여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도세 최고세율은 65%, 증여 최고세율은 50%다. 증여는 부부간 6억원 비과세가 적용되는 등 양도세를 줄일 여지가 더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다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하려고 해도 양도세 부담이 커 증여로 선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6월 이후 양도세 부담 커지면 이런 현상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