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5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16명이다.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817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19 nulcheon@newspim.com |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동거가족 4명이 추가 발생해 가족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과 가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 발현으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확진자의 접촉 감염사례이다.
감염원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도 5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감염원 불분명' 사례 5명에 대해 GPS추적 및 병의원 방문과 카드사용 이력, CCTV확인 등을 토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 1명은 미얀마에서 입국 후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져 19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0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85명이며 이 중 139명은 지역 6곳 병원에서, 46명은 타 지역 포함 4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