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연장' 첫날인 경북지역은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한자릿수로 대폭 감소 경향을 보였다.
신규확진자가 한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지난 10일 이후 9일만이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지역감염 8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61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19 nulcheon@newspim.com |
◇ 포항.구미 = 포항에서는 밤새 4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전날의 10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32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되고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338.342.344번)와 접촉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349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에서는 지역 소재 '간호학원' 연관 '김천8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해당 학원 관련 n차 감염 등에 의한 신규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경남 마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하고 지난 6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 1명을 포함 구미에서는 밤새 3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2명으로 증가했다.
◇ 고령.상주 =고령군에서는 '대구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고령2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불어났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9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0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12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7.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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