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17일 김제시 만경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14번째, 전국 66번째 발생이다.
도는 이 농장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5곳 19만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에 나섰다.
17일 김제시 만경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2021.01.17 lbs0964@newspim.com |
또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9곳 81만여 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되며, 발생지역인 김제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에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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