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 원주 등서 교회발 집단감염, 해외입국자 격리 중 양성 판정으로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강원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이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의료진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9 grsoon815@newspim.com |
17일 각 시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6명은 해외 입국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138번 확진자는 태백시 철암동에 거주하는 70대로 전날 강릉아산병원 응급실에 내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강릉 139번 확진자인 50대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하다가 공항 입국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였다. 강릉 139번 환자는 전날부터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을 조사됐다.
강릉 140번 확진자는 60대로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22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척 10번 확진자는 남영동에 거주하는 70대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원주 426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 356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356번 환자는 교회발 집단감염 관련 원주 347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 교회발 집단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춘천 191번 확진자 또한 미국에 입국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에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대기중이다. 철원 196번 확진자는 갈말읍 주민으로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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