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달러 '전약후강' 부양책 확대 기대감에 반전

기사입력 : 2021년01월09일 06:04

최종수정 : 2021년01월09일 11: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달러화가 전약후강의 흐름을 연출했다.

뉴욕증시 개장 전 발표된 고용 지표 악화 소식에 하락 압박을 받았던 달러화가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고용 한파에 바이든 행정부가 부양책을 확대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는 달러화 방향을 돌려 놓았다는 분석이다.

8일(현지시각)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0.3% 상승하며 90.09에 거래됐다.

유로화에 대해 달러화가 0.4% 상승, 유로/달러가 1.2220달러를 나타냈고,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화는 0.10% 완만하게 올랐다.

영국 파운드화가 보합권에서 미미한 움직임을 나타냈고, 상품 통화로 분류되는 호주 달러화가 0.15% 가량 내렸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4만건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업률은 6.7%로 집계됐다.

미국 월간 신규 고용이 줄어든 것은 팬데믹 사태에 실물경기의 충격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들 사이에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번졌고, 실제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고용 지표 악화가 당장 부양책 확대 필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지원금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포함해 보다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는 해석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부양책이 수 조 달러 규모로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JB 맥킨지 TD 아메리트레이드 이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장중 달러화 등락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