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직원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사진=파주시] 2021.01.08 lkh@newspim.com |
보건 당국은 이 업체 직원이 동두천시와 의정부시에서 각각 5명과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5일 확진된 후 이날까지 직원만 총 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보건당국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5일 이 업체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가족 등 2차 감염도 양주에서 3명 등 총 4명으로 확인됐다.
2차 감염까지 더하면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진단검사를 할 방침인 만큼 이 업체와 관련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