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상주에서 8일 오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각각 5명과 7명 등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기존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가족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상주에서는 지역 소재 교회 연관 확진자가 또 발생해 지역사회 연쇄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선별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08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남구 거주 '290.291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28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감염' 사례이다.
'포항289번 확진자'는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로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발생한 남구 거주 '292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28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다른 남구 거주 '293번 확진자'는 '포항28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북구 거주 '294번 확진자'는 '포항19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29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상주시의 신규확진자 이동동선 공개[자료=상주시홈페이지] 2021.01.08 nulcheon@newspim.com |
상주에서는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고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감염원이 미확인된 1명이 추가 확진되고 2명은 지역 소재 '서문교회' 연관 확진자로 파악됐다.
상주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의 이동동선 등을 공개하고 동선이 겹치거나 방문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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