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금융 당국, 스테이블코인 정책 마련 위한 업계 의견 공개 수렴"
비트코인, 새벽 사상 최고가 경신.. 40,300 달러 터치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 EU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브렉시트가 발효된 가운데, 영국 금융 당국이 국경간 스테이블코인 거래 등 관련 규제 마련을 위한 업계 의견 수렴을 추진 중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현지 시간 7일 공개된 공개협의발표에서 영국 재무부는 "업계 다양한 이익 관계자, 특히 암호화 자산 (거래)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 의견을 환영한다"며 이 같은 의견 수렴을 제안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공식 법적 정의가 없는 상태다. 따라서 이번 공개 의견 수렴을 통해 정확한 정의 구축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 운영 자격, 유지 방식, 보고 등 잠재적 규제 영역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미국 재무부 산하 통화감독청(OCC)은 시중은행 결제 시스템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법령해석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비트코인, 새벽 사상 최고가 경신.. 40,300 달러 터치
비트코인이 8일 새벽 40,300 달러선을 일시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 '리브라' 디엠 협회 "올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착수 계획"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스북 주도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디엠 협회가 최근 "올해 내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프로젝트 착수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며 "이를 위해 규제기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디엠 협회는 페이스북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임을 강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다수의 임원을 신규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가 금보다 낫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보다 낫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할 잠재력은 다시 이전 고점이었던 2만달러로 돌아갈 가능성보다 크다. 2021년 암호화폐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BTC 가격이 2만 달러로 회귀하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캡쳐 |
◆리플 CEO "美 SEC와 합의에 '총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토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합의를 위한) 상당한 노력을 했다. XRP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혁신되고 이용자 보호 및 체계적인 마켓 유지를 위해 새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리플은 XRP가 거래소 상장, 보유, 그 외 (거래 지원 중단 등) 행위를 통제할 수 없다. 오픈소스의 '탈중앙화' 형태이기 때문이다. 자사 ODL 상품을 이용하는 파트너사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행위는 완벽히 '합법적'이었다. 수주 내 법률 대응 초안을 정식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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