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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25.3도...낮에도 -10도 강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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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침 기온 -16~-26도...서울 체감온도 -25도
'대설경보' 전라권 시간당 1~3cm 눈...낮까지 지속
전국 낮 기온 -10도 강추위 지속..."건강관리 유의"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강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7일 서울 지역 체감온도가 -25.3도까지 떨어졌다. 전북·전남·경북 등 일부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25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낮 기온도 -1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제주는 많은 눈이 지속되는 반면,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눈이 그치고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 서울 체감온도 -25.3도...밤새 13.7cm 눈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지역 기온은 -16.1도, 체감온도는 -25.3도라고 밝혔다. 경기북부내륙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내외, 경기남동부는 -15도 이하, 나머지 지역은 -10도로 조사됐다.

수도권 주요지점 체감온도는 인천 -26.2도, 수원 -22.9도, 파주 -25.1도, 동두천 -26.6도, 이천 -20.2도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인근. 출근하는 시민들이 단단히 중무장한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0.01.07. hakjun@newspim.com

서울 주요지점 최심신적설은 서초 13.7cm, 동작 9.1cm, 노원 5.6cm, 종로 3.8cm, 은평 3.7cm 등이다. 수도권은 경기 광주 16.2cm, 과천 15.6cm, 성남 14.6cm, 용인 12.3cm, 오산 11.1cm, 양평 10.9cm, 이천 10.8cm, 수원 9.4cm, 인천 4cm 등이다. 최심신적설은 특정 기간 동안 온 눈이 최대로 깊었던 적설 값을 의미한다.

눈과 함께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면서 눈이 쌓인 곳에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전북·전남·경북 최저기온 -21.2도...전라 시간당 1~3cm 눈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북·전남·경북권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 대비 2~4도 떨어진 -21.2에서 -8.3도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최대 -25도까지 낮아졌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철원 -17.8도, 춘천 -16.1도, 원주 -14.5도, 영월 -13.4도, 태백 -16.8도, 강릉 -11.8도 등이다.

충청권인 대전은 -11.6도를 기록했고, 그밖에 세종 -12.1도, 청주 -12.9도, 충주 -14.5도, 홍성 -11.4도로 집계됐다.

전라권은 전주 -10.4도, 군산 -10.3도, 장수 -12.0도, 광주 -7.2도, 순천 -7.9도, 목포 -6.4도 등이고, 경상권은 안동 -12도, 상주 -12.2도, 대구 -9.8도, 부산 -5.3도, 울산 -6.8도, 창원 -6.7도, 거창 -9.7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린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민이 자동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1.01.07 mironj19@newspim.com

현재 시간당 1~3cm 눈이 내리고 있는 전라 지역에는 20cm 가까운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라 김제에는 19.3cm 눈이 내렸고, 그밖에 임실 18.7cm, 순창 17.1cm, 부안 16.2cm, 장성 14.6cm, 진안 13.4cm, 정읍 13.8cm, 장성 14.6cm, 담양 13cm, 고창 13cm, 전주 10.6cm, 광주 10.6cm, 화순 9.3cm 등이다.

충남 지역은 청양 12.8cm, 논산 11.6cm, 부여 10.7cm, 서천 9.5cm, 보령 8.4cm, 홍성 7.8cm, 서산 7.6cm, 당진 7.7cm, 금산 6.8cm 등이다. 제주 지역인 어리목에는 46.2cm가 내렸다.

◆ 낮까지 -10도 강추위 지속...전라·제주 눈 '계속'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강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라·제주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겠으나 그밖의 지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린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빙판길 주행을 하고 있다. 2021.01.07 mironj19@newspim.com

현재 광주를 비롯해 전남 장성·담양, 충남 서천, 전북 순창·정읍·김제·군산·부안·고창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그밖에 울릉도·독도·흑산도·홍도·서해5도와 전남 무안·장흥·화순·나주·진도·신안·목포·영광·함평·영암·해남·강진·순천·구례·곡성, 전북 남원·전주·임실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경기, 세종, 대전, 인천, 충북 전 지역을 비롯해 경북 문경·포항·청송·의성·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군위·구미, 충남 계룡·예산·청양·금산·아산·공주·천안, 강원 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전북 임실·무주·진안·장수 등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그밖에 대구, 광주, 서해5도와 경남 합천·거창·함양·산청, 경북 청도·경주·영덕·성주·고령·경산·영천, 전남 화순·나주·영광·함평·보성·장성·구례·곡성·담양, 충남 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부여·논산, 전북 순창·남원·전주·정읍·익산·완주·김제·군산·부안·고창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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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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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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