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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표단, 오늘 새벽 이란 출국...억류된 한국 선박·선원 석방 교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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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단장 "억류 문제 해결 위해 전반적 협의 추진"
"이란이 주장하는 기술적 문제 등 데이터 교환 요구"
오는 10일 최종건 외교 1차관 방문 사전협의도 진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를 억류한 이란으로 정부 실무대표단이 7일 새벽 출국했다. 외교부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4명의 실무대표단은 이란 현지 억류 상황을 파악하고 억류된 선박과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주요 카운터파트들과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 국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카운터파트를 만나고, 선박 억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양한 경로로 이란 측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선박 억류 관련 상황 보고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1.01.06 leehs@newspim.com

그는 "이란이 주장하는 기술적 문제 대한 증거와 데이터 교환을 요구할 것"이라며 억류된 한국 선박이 환경 규제를 위반했다는 주장을 하는 이란 측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국장은 오는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예정된 최종건 1차관의 이란 방문과 관련한 사전 협의에도 나선다. 그는 한국 내 동결된 이란 동결 자금을 활용한 백신 구매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사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억류된 선원들의 상황과 관련해 "현지에서 우리 영사가 억류된 선원들을 만났고 이란 검찰측으로부터 최소한의 소통을 보장해 줄 것을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

당초 이란 외무부가 한국 실무대표단 방문이 사실상 필요 없다는 입장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한때 출국 연기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이란 정부와 협의가 이뤄져 계획대로 출발하게 됐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선박 억류 문제는 자국 사법기관의 법적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외교적인 방문이 필요 없기 때문에 양측의 별도 방문에 대해 어떠한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한국케미'호와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한 20명의 선원들은 현재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에선 주이란 한국대사관 직원 3명이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영사 조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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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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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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