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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뷰] 무보 이인호 사장 2년, 日 수출규제 '버팀목'…코로나19 극복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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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무역금융 104.6조 지원…수출지원 총력
3년간 경영평가 'B등급 이상' 유지…성적 양호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임기 3년차를 맞았다. 지난 2019년 1월 이 사장 취임 후 2년간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 수출기업의 악재를 극복하는데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신산업과 신시장 개척의 디딤돌 역할을 자처했다. 바이오헬스와 차세대반도체 등 신산업 지원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각각 18.9%와 8.2%씩 늘리면서 수출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를 통해 무보는 경영평가 성적도 양호한 편이다. 이 사장이 취임한 2019년 경평 성적은 B등급으로 직전 A(우수) 등급 보다는 한단계 하락했지만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인호 사장의 2년간 경영성적표와 임기 마지막 해의 과제를 짚어봤다.

◆ 지난해 무역금융 105조 지원…신산업·중기 지원 사상최대

무보는 이 사장 취임 후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무역 악재에 마주쳤다. 이같은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을 늘리면서 무역지원 실적이 최근 5년내 최대치를 달성하고 당기순이익 흑자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사장 취임 첫 해 인 2019년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다. 그럼에도 수출활력 제고대책 시행과 특별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신산업 14조2000억원(18.9%↑), 신시장 26조7000억원, 중소·중견기업 56조2000억원(8.2%↑) 등 지원을 늘려 수출활력 제고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무역보험 총력지원을 통해 신산업 17조1000억원, 신시장 27조9000억원, 중소·중견기업 59조6000억원 등 총 104조6000억원을 지원해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실적은 각각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19 총력지원 대책 수립을 통해 약 1만개 수출기업에 총 36조3000억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해 지원 목표량인 '36조원+α' 를 달성했다. 이후 수출 중기 보험·보증료 감면, 무역보험·보증 만기 연장, 유동성 공급 등 코로나19 총력지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해 경착륙을 방지할 계획이다.

◆ 경영평가 최근 3년간 B등급 이상…청렴도·중기 지원 '우수'

무보는 공공기관 경평에서 3년 연속 B등급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5년 B등급에서 2016년 E등급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이후 2017년 B등급, 2018년 A등급으로 회복했다. 이 사장이 취임한 해인 2019년 경평에서는 B등급을 받아 직전 보다는 1단계 떨어졌다.

2019년 경평 우수 부문을 살펴보면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달성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2020년 청렴도 평가를 면제받았다. 수출 계약기반 특별보증 도입, 디지털 무역금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이 확대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해외 우량 발주처와의 전략적 협력모델 구축, 해외 우량 발주처를 초청해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수출 간담회·구매계약 체결 주선 등을 통한 해외 프로젝트 수주기회 확대도 경평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신산업 전담 지원조직 신설, 신산업 특별지원 강화 등을 통해 신산업 수출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무보 관계자는 "2018년 보다 경평 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지만 B등급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며 "최근 3년간 경평 성적을 B등급 이상을 유지고 있고 2020년 경영실적 등이 나쁘지 않아 경평에서 다시 A등급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신산업 수출 특별지원…온라인·모바일 전용 보험·보증 상품 출시

이인호 사장 취임 후 정부의 신산업 수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신산업 수출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신산업 특별지원 지침을 통해 신산업 수출거래에 단기수출보험한도를 우대하고 신산업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수출보험 보험료를 할인했다. 이를 통해 신산업 수출 연간 지원규모가 17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신산업 수출기업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2021.01.06 fedor01@newspim.com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신산업 수출에 대한 단기수출보험한도도 최대 20%씩 일괄 증액했다. 무보는 디지털·그린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신산업에 대한 특별지원을 지속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수출동력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 사장 취임 첫 해 디지털 혁신 전담조직인 '핀테크사업부' 신설했다. 올해 3월 '비대면 무역보험 플랫폼'을 열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연계 통해 정보이용 동의·신용평가의뢰·가입신청 등 무역보험·보증 가입 사전단계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했다.

6월에는 '온라인 무역보험'을 출시해 신청부터 보험증권 발급까지의 전 과정을 서류 없이 온라인에서 완료하는 최초의 보험제도를 시행했다. 12월에는 '모바일 다이렉트 보험·보증'을 출시해 휴대전화만 있으면 비대면, 무서류, 무방문으로 신청 즉시 무역보험·보증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무보 관계자는 "디지털·그린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신산업에 대한 특별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온라인·모바일 무역보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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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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