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이번 4월 7일 재보궐선거는 이 정권에 대한 심판론으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온택트 정책 워크숍' 인사말에서 "일치된 생각을 갖고 우리가 더 훌륭한 후보를 선출해내면 반드시 이번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021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을 확보하자고 얘기했는데, 겨우 3조원 확보해놓고 이제와서 추경 얘기가 나오는 것이 이 정부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달도 미리 내다보지 못하는 국정운영"이라며 "이 정권은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예측능력이 전혀 없는 정부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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