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폐쇄된 식사동 행정복지센터 6일부터 재운영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요양병원 입소자 등 주민 3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검사 받는 고양시민.[사진=고양시] 2021.01.05. lkh@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집단감염이 생긴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요양병원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지역 별로는 덕양구 15명, 일산동구 14명, 일산서구 4명, 다른 지역 시민 1명이 확진됐다.
또 지난 4일 직원 가족의 확진 판정으로 임시 폐쇄한 식사동 행정복지센터는 6일부터 재운영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족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7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따.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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