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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영하 23도, 7~9일 역대급 추위…한파 절정에 대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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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최저기온 -17도 예상...역대 5위 진입 가능
중부지방 등 눈 예보...서해안 중심 30cm
"한파 원인은 북극 해빙 감소...이상 저온까지는 아냐"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7~9일 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2000년 이후 역대급 한파가 올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이 -23도까지 떨어지는데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게는 30cm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한파는 북극해 얼음 면적이 감소하면서 한반도 주변에 한기를 품은 기압골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13일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돼 이상저온 현상에 해당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절기상 연중 가장 추운 시기라는 소한(小寒)인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한파에 꽁꽁 얼어붙어 있다. 2021.01.05 mironj19@newspim.com

기상청은 8일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17도로 2000년 이후 상위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5일 밝혔다.

2000년 이후 역대 일 최저기온은 2001년 1월 15일로 -18.6도를 기록했다. 2위는 2016년 1월 24일 -18도였다. 2018년과 2011년에는 -17.8도까지 떨어졌고, 2001년과 2012년에는 각각 -17.7도, -17.1도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7~9일이 이번 한파의 절정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 기간 일부 지역에는 강풍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8일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수원 -17도 ▲파주 -23도 ▲춘천 -23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광주 -12도 ▲전주 -14도 ▲부산 -12도 ▲대구 -14도 ▲제주 -1도 등이다.

5일 낮 12시 기준 서울·세종·대구·대전을 비롯해 경기·인천·경북·충북·충남·전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가 발표됐다.

특히 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이천·여주·광주·양평, 강원 태백·영월·횡성·원주·철원·화천·춘천, 충남 천안·공주·청양·계룡, 충북 청주·보은·괴산·옥천·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경북 영주·청송 등에는 5일 오후 9시부터 한파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고 평년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곳곳에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2021.01.04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7일에서 9일 사이에는 눈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오전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는 1~5cm 눈이 쌓이고,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라서부·제주산지는 7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3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는 북극 얼음 면적이 평소보다 더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북극해 얼음 면적은 1978년 이후 최소 3위를 기록했고, 현재 회복 추세이긴 하지만 얼음 면적은 여전히 적은 상태라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이상 저온 현상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 달 내내 저온 현상이 발생할 때 이상 저온 현상이라고 본다"며 "이번 한파는 3~4일 정도여서 이상 저온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파와 대설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수도, 보일러 등 배관 동파에 대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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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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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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