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내륙 한파·건조주의보...맹추위에 산불 '유의'

기사입력 : 2021년01월03일 20:01

최종수정 : 2021년01월03일 20:01

[대구·영양·의성·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북내륙에는 4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대구와 그 밖의 경북내륙에서도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4일 낮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내일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5일 최저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2도, 최고기온 2~7)보다 2~5도 높겠으나 낮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6일 이후는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12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눈 내리는 겨울 포구.자료 사진임.2021.01.03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의 4일 아침 기온은 -13~-3도, 낮 기온은 3~7도가 되겠고 5일 아침 기온은 -5~1도, 낮 기온은 -2~5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 새벽(00~06시)에 경북내륙(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김천, 구미, 의성, 구미)에는 눈이 내리겠고 대구와 그 밖의 경북내륙에는 눈이 날리겠다.

울릉도·독도에는 5일 새벽(03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눈이 내리겠다.

경북내륙의 5일 새벽(00~06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이 되겠고 울릉도·독도는 1~3cm가 되겠다.

눈이 내려 쌓인 지역은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겠고, 그늘진 도로나 인도와 차량통행이 적은 이면도로 등은 눈이 계속 얼어있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특보가 장기화되고 있는 경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4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북동산지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군위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는 건조경보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안동, 예천, 경산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