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시내 모 교회 부설 대안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8명은 10세 미만 초등학생 6명과 30대 교직원 2명 등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1.01.04 lbs0964@newspim.com |
이 대안학교는 전주시내 모 교회의 부속 교육시설로 지난달 23일 이 학교 교사가 광주를 방문후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학생 등 5명이 감염됐다.
이 대안학교는 교사 13명과 초등 34명·중등 28명 등 학생 62명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익산시에서도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를 접촉한 50대 1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 1명 등 모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주요동선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중증도에 따라 입원조치 했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와 동선파악·GPS·카드사용내역 등 추가적인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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