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시설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99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서경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03 ndh4000@newspim.com |
부산 1965번~1972번까지 8명은 코호트 격리 중인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입소자(6명)와 직원(2명)이다. 해당 시설 연관 확진자는 노인건강센터 46명(직원 12명, 입소자 34명), 재가센터 3명(직원 1명, 이용자 2명), 접촉자 17명 등 66명이다.
부산 1973번, 1974번, 1980번, 1983번, 1988번, 1985번 등 6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975번과 197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1976번은 대전 8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부산 1977번, 197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 1981번, 1982번은 1653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1990번은 1941번의 지인이며, 부산 1991번은 멕시코에서 입국했다.
부산 1992번은 울산 63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1993번, 1994번은 15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부산 1987번, 1989번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으며 출국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1978번, 1984번, 1986번 등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기장군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 가족 접촉으로 확진됨에 따라 전파 가능 기간에 학교를 등교한 학생 및 교직원 8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밀접 접촉자 14명은 자가격리 및 그 외는 능동감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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