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시민행복을 담은 2021년도 5대 비전을 31일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도는 코로나19라는 불청객으로 기본적 생활마저 제약을 받는 매우 힘든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 한편으로는 위생관리와 생명기술 등의 분야에서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2020.12.31 1141world@newspim.com |
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지방규제혁신 전국 최우수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118억 원 확보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 60억 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음을 언급, 시민이 보내준 힘이 원동력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행복한 안양을 위해 또다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최 시장은 신년계획에 대해 "시민이 주도하고 시정의 주인 되는 열린 안양,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 편안함과 안전을 겸비한 스마트도시 안양, 만안∙동안의 조화로운 발전 그리고 편리한 교통, 건강과 여유가 넘쳐나는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마지막으로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사자성어를 언급, 서로 협력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참여와 협조, 공직자들의 역량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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