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등 질병 자가진단기 선보일 예정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체외진단 전문 기업 ㈜큐브바이오가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1'에서 CMDD 시리즈 및 자가진단기 CSD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967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는 매년 삼성, 애플, LG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유수 기업의 CEO들이 미래 기술과 혁신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는 박람회이다.
금번 CES 2021은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전 세계 1,8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그 중 바이오 분야를 포함한 Health & Wellness 품목으로 총 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큐브바이오는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 받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지원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 중 한 곳으로 CES에 참가하게 되며 주력 제품인 CMDD 시리즈와 함께 비의료기관용 제품인 CSDD를 소개할 예정이다.
큐브바이오의 금번 CES 2021 참가 배경에는 지난해 1월 개최된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Arab Health 2020' 참가 이후 1인용 암 및 기타 질병 자가진단기 CSDD에 대한 잇따른 공급 요청이 있다.
CSDD는 소형화 된 크기의 제품으로 공간의 구애없이 가정, 사무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자가로 암 및 기타 질병을 진단할 수 있어 여러 분야의 기업들로부터 공급 문의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비의료기관용 제품 CSDD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을 기반으로 가정용·휴대용 제품들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CES 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CES 2021은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모빌리티, IoT 등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비의료기관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최근 러시아 현지화 제품의 선적에 이어 핵심 기술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국제방송을 통해 100여개국에 CMDD 시리즈를 소개한 바 있다.
큐브바이오 체외진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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