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3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2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누계 확진자는 128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78명, 퇴원 999명, 사망 4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8명, 사천 2명, 김해 1명, 거제 1명, 하동 1명, 함안 1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0이 3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2.30 news2349@newspim.com |
진주 확진자는 경남 1271~1274번, 1280번, 1281번, 1283번, 1284번 등 8명이다.
경남 1271번, 1272번, 1273번 등 3명은 기존 지역 내 확진자와 같이 스크린 골프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남 1280번과 1281번은 스크린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280번은 진주 소재 한 중학교, 경남 1281번은 한 대학교에 지난 29일까지 등교해 해당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1274번은 경남 1254번의 가족이다. 경남 1283번은 가족이 경남 125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는 중 같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284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1275번, 1276번 등 2명은 대학생 봉사활동(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자로 확진된 경남 1243번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 경남 1282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거제 확진자 경남 1277번은 전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경남 1260번의 가족이다. 함안 확진자 경남 1279번은 경남 1263번의 가족이다.
하동 확진자 경남 1278번은 하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하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경남 1129번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중앙시장 인근 영진식품 방문자 검사와 시장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