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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SKT-KT-LGU+순...커버리지는 LGU+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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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발표
5G 속도·커버리지 개선...LTE 품질은 나빠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해 4월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상용화 이후 두 번째로 시행된 정부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5G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망 커버리지의 경우 LG유플러스가 압도적으로 넓었고, 5G를 이용가능한 주요 다중이용시설 수는 KT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전체 통신서비스에서 이용자 비중이 77%에 달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보다 오히려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가 모두 느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30일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통3사의 12월 기준 5G 서비스 커버리지 맵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2020.12.30 nanana@newspim.com

이번 평가는 무선인터넷(5G‧LTE‧3G‧WiFi), 유선인터넷(100Mbps급‧500Mbps급‧1Gbps급),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했다. 5G 서비스의 경우, 조속한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향상 촉진을 위해 평가대상 지역은 최초 5G 평가를 실시한 상반기 서울 및 6대 광역시 대비 하반기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으로 확대했다.

◆5G 안정성·속도 등 주요 평가항목서 SKT 1등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다운로드 속도는 이통3사 모두 5G 다운로드 속도가 상반기보다 개선됐다. 가장 5G 다운로드 속도가 높은 곳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SK텔레콤(795.57Mbps)으로 나타났다. 이어 KT 667.48Mbps, LG유플러스 608.49Mbps 순이었다.

평균 업로드 속도도 63.32Mbps로 상반기보다 개선됐고, 이 역시 다운로드 속도와 마찬가지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이었다.

이는 NIA가 개발한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난 1~11월 동안 이용자가 직접 측정한 결과값과도 유사했다.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시 평균 5.49%(상반기 6.19%), 업로드시 평균 5.29%(상반기 6.19%)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시 ▲SK텔레콤 3.95% ▲LG유플러스 4.29% ▲KT 8.22% 순으로 SK텔레콤의 5G 안정성이 가장 좋았다.

◆LGU+는 커버리지·KT는 다중이용시설서 5G 품질 강세 

5G 커버리지의 경우, 이통3사의 서울시 커버리지는 478.17㎢, 6대 광역시는 약 1417.97㎢ 면적인 것으로 조사돼 임야를 제외한 주요 지역의 상당부분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3사별 85개시 커버리지 면적은 12월 기준 LG유플러스가 6064.28㎢로 가장 넓었고, 이어 SK텔레콤 5242.68㎢, KT 4920.97㎢ 순서다. 이는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커버리지맵에 기반한 정보로, 표본 점검 결과 각 회사가 공개하고 있는 커버리지 정보가 과대 표시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백화점, 도서관, 공항 등 85개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총 4516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지난달 기준 2792개였다. 이 시설 안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 비율(실내 접속가능 면적 비율)은 90.99%로 상반기(67.93%)보다 높아졌다.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기타 시설(694개)을 포함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체 시설 수는 3사 평균 3486개 수준이며, 5G 이용이 가능한 전체 시설 수는 통신사별로 ▲KT 4571개 ▲SK텔레콤 3814개 ▲LG유플러스 2072개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통신서비스 중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는 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가 모두 지난해보다 느려졌다.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53.10Mbps로 158.53Mbps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낮아졌고 업로드 속도 역시 39.31Mbps로 42.83Mbps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오는 2022년까지 5G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올해 5G에 대해 최초로 연 2회 품질평가를 실시, 통신사들의 경쟁적 투자를 촉진해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제고를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이용자들이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뿐만 아니라 LTE, WiFi 등의 서비스에 대해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에서도 지속적인 품질평가를 실시하여 통신사의 자율적인 품질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품질평가 결과는 내년 초 스마트 초이스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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