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공시를 통해 28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기존의 췌장암 치료제인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과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병용투여한 대조군과 리아백스주(GV1001)를 추가 투여한 시험군을 비교했을 때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제약 CI [사진=삼성제약] |
그러면서 "임상시험을 종합하면 GV1001은 췌장암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약제"라며 "이번에 도출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허가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임상시험의 세부적인 결과는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제약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리아백스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전국 16개 병원에서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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