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남동구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등 2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는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이 3명, 감염경로 불분명 5명, 나머지 1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한 어린이집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업체와 관련해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2020.12.28 hjk01@newspim.com |
강화군의 한 종합병원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명이 됐다.
부평구에 사는 A씨와 계양구 주민 B씨는 지난 26일 각각 발열과 인후통 증상으로 자신들의 집 근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을 포함한 이날 확진자 5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시설을 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14명이며 이들 가운데 2명은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2개 가운데 30개가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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