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에서 27일 오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덕 25번확진자' 연관 접촉자 등 205명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진단 검사 결과 20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양성'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 선별 검체진단 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27 nulcheon@newspim.com |
이로써 '25번확진자' 연관 누적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해당 확진자의 배우자 포함 4명으로 늘어났다.
'영덕25번 확진자'는 대구 '달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영덕군과 보건당국은 지역 내 어린이집 연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축산출장소와 영해 아산병원에 보건인력을 급파해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접촉자 등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 12곳에 대해 휴원 조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왔다.
영덕군은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동동선 등 상세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영덕지역의 27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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