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산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경남 1174번 환자로부터 전파되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2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 총 1173명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2.25 news2349@newspim.com |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중 입원 330명, 퇴원 843명, 사망 3명이다.
지역별로는 산청 11명, 진주1명, 거제 1명. 하동 1명이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1175번은 경남 1003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1176번은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산청 확진자인 1177번~1187번 등 11명은 진주 확진자인 경남 1174번의 접촉자이다. 1174번은 실제 거주는 산청이며 식사자리 등 동선에 따른 접촉자가 많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하동 확진자인 경남 1188번은 확진 판정을 받은 모친 1097번, 부친 1098번의 자녀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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