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죽변보건지소 마당에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전수 검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6번확진자' 관련 밀접접촉자 8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7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재검사' 판정을 받아 다시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 밀접접촉자 8명은 현재 자가격리 조치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임시 선별진료소의 검체진단검사. 2020.12.25 nulcheon@newspim.com |
25일 울진군에 따르면 또 해당 확진자 관련 접촉자 29명을 파악해 검체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26일 오전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앞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이동동선 등을 공개하는 등 역학조사에 주력했다.
울진군은 해당 확진자가 지난 9일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서 지역 내 의원과 약국, 마트 등 동선이 매우 광범위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오는 26일 죽변보건지소 마당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임시 선별진료소와 별개로 전국 2단계 발령에 따른 무료 진단검사를 울진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치고, 유행지역 방문자, 확진자와 접촉이 없드래도 증상이나 의심되는 주민들은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당부했다.
기관이나 회사 제출용의 경우는 검사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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