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4명이 지역감염 사례이며 나머지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24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16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25명, 퇴원 839명, 사망 3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2.25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사천 4명, 거제 4명, 창원 3명, 하동 3명, 밀양 2명, 양산 1명이다.
사천 확진자는 경남 1154번, 1157번, 1158번, 1167번 등 4명이다.
경남 1154번, 1157번, 1158번은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이다. 도는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1154번, 1157번, 1158번 등 모두 24명에 대한 연관성을 확인했다.
경남 1167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1156번, 1160번, 1161번, 1166번 등 4명이다.
경남 1156번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총 19명으로 늘었다.
경남 1160번과 116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 1166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1159번, 1162번, 1163번 등 3명이다.
경남 1159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1162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경남 1163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하동 확진자는 경남 1155번, 1164번, 1169번 등 3명이다.
경남 1155번과 1169번은, 각각 전날(24일) 확진된 경남 1143번과 1141번 접촉자로 하동군청 민원실에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다.
경남 1164번은 화개면 소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하동군 집단발생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현재, 하동군 방역당국은 하동군청 전 직원 650명과 화개면 소재지 주민 등 442명 등 109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7명, 음성 780명, 검사진행 중 295명이다.
밀양 확진자인 경남 1165번과 1170번은 '밀양윤병원'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밀양윤병원'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직원 17명, 환자 4명, 기타 3명)이다.
양산 확진자 경남 1168번은 지역 내 확진자 경남 832번의 가족으로 격리 전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남도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으로 해맞이·해넘이 지역 내 주요 관광명소를 24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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